1) 노션 링크는 익스플로러에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엣지, 웨일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2) 공유한 자료링크는 1~2일후 공유 해지 합니다.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라
불확실하거나 오류가 많을 수 있으므로 투자 활용시 유의하시기 바라며, 개별적인 종목 추천이나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제 공간에 오신 모든 분들이 주식스터디를 통해 인생 한 방보다, 꾸준함을 믿으며...
복리의 마법으로 모든 분들이 성공한 개인투자자가 되시길...
2021년 4월 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인프라 법안 통과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금리가 내렸습니다.
(2) 14일 나스닥에 상장하는 코인베이스가 올해 8억달러 순익을 예상했습니다.
(3) 사모펀드 CVC가 도시바에 최소 200억달러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미 5년 breakeven rate 2.565%, -0.036%p (2% 상회시 유의, 2.5% 상회시 경고)
한국 고객예탁금, 63.7조원 -1.6조원
미국 백신 접종률 25.5%(+0.2%p, 집단면역 70%)
한국 백신 접종률 0.9%(+0.0%p, 집단면역 70%)
EWY 조정 등락률, -0.23%
1개월 NDF 환율 1,118.61원 (-1.0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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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전거래일(4일) 국내외 증시 팩트 & 코멘트, 케이프 한지영] (Fact) 화요일 국내 코스피는 전거래일 미국 증시 급등에도 1분기 실적 시즌 경계심리 지속, 글로벌 증세 논란, 가치주 및 시클리컬주 차익실현 물량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장중반까지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흐름을 연출했으나, 장 중반 이후 외국인 순매수 확대 속 NAVER(+3.1%), 카카오(+8.4%) 등 성장주, LG 그룹주 강세가 반등을 견인하며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IMF의 성장률 전망 상향,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유효했음에도, 연이은 신고가 경신(다우, S&P500), 최근 성장주 반등(나스닥)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3대 증시 모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Comment)
IMF에서는 2021년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제시했던 5.5%에서 6.0%로 0.5%p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전례없는 정책 대응, 백신 보급 등에서 기인한 경기 회복 모멘텀 강화가 상향조정의 배경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5.1%→6.4%), 유로존(4.2%→4.4%), 중국(8.1%→8.4%), 한국(3.1%→3.6%), 인도(11.5%→12.5%) 등 선진국, 신흥국 구분할거 없이 2021년 성장률 전망치가 대부분 상향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IMF가 지적한대로 코로나 재확산, 금융시장의 타이트한 여건, 지정학적 갈등처럼 불확실성이 상존합니다. 금번 IMF의 경제 전망은 코로나라는 길고 긴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시켜줬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더 나아가, 미국 경제만 혼자 잘 나간다는 독주 현상에 대한 불안함도 일정부분 해소 시켜줬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 실적이 공개돼네요.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8조원~9조원대로 전년동기 대비 약 40%이상 증가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올 초 미국 텍사스 생산라인 정전 사태의 충격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 상회 여부가 결정되고 주가 방향성도 만들어질 전망입니다(참고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1.2조원대입니다).
☑️캘리포니아는 6월15일까지 경제를 100% 재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스크착용은 권고되어지지만, 이외의 대부분의 규제는 모두 철회될 예정입니다. 날짜는 백신접종 속도를 기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전일 CS의 $2.5b규모의 Archegos관련 종목 추가 블록딜 이후 대부분의 종목은 장초반부터 급등세로 시작하여 상승폭을 유지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3월25일(목) 오후 마진콜 블락딜임을 숨기고 Archegos의 포지션 중 약 $5b를 헤지펀드들에게 먼저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chegos 관련 이슈가 시장에 알려지고 골드만삭스가 $10.5b를 블록딜을 시행한 시점은 3월26일(금) 이었습니다.
이때문에 목요일 모건스탠리발 블락딜을 받은 헤지펀드들은 이에 항의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모건스탠리의 블록딜 단가는 골드만삭스의 단가보다 약 5%~20%까지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고용 훈풍에도 장중 내내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장 후반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일본 등 여타 아시아 증시도 좋았고, 미국 선물시장도 국내 증시 장중 상승세를 연출했지만, 국내 증시가 부진했던 이유는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합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의 고용 서프라이즈 효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3월 ISM 서비스업 PMI 호조(60.4, 예상 60.2), 미국 내 백신 접종 속도 가속화 등으로 장중에도 상승 탄력을 계속 받으면서 1% 넘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3월 고용이 엄청나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더 많은 고용 창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준은 신중해야 한다라고 역설해다는 점도 미국 증시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덕분에 10년물 금리도 1.71%대 초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G20 국가들이 법인세율 최저 하한선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을 했는데, 증세를 단행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이되고 있습니다. 증세는 계속해서 올해 내내 시장의 중심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
현재 미국 정치권에서는 2조달러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 목적의 증세를 둘러싸고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공화당에서는 증세 자체를 반대하고 있으며, 이번 부양책 패키지에 포함된 내용을 뜯어보니 실제로 전통적 인프라 투자에 투입되는 금액은 30% 수준이라면서 규모도 줄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려면 60표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므로, 각각 50석씩 동률을 이루고 있는 현 의회 구도에서는 증세를 포함한 2조달러 부양책 통과는 난항을 빚을 전망입니다.
물론 지난번 1.9조달러 부양책 통과처럼 50표만 얻으면, 특정 법안을 공화당 동의 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발동할 수 있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 시 민주당이 51석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저항이 조세 저항이라고, 세금 인상만큼 경제적,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없으므로,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인프라 투자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과거 부양책 사례처럼 법안 수정도 가해질 수도 있고, 주식시장에서도 노이즈를 중간중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점은 인프라 투자 자체는 미국 경제에 꼭 필요한 사안이자 코로나로 인해 타격 받은 실물 경기를 제대로 회복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옐런 재무장관이 취임 후 몇차례 강조했던 펀치라인 "Act Big, 크게 행동하자"라고 이야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따라서 인프라 투자는 이제 시행 여부가 아닌 시간의 문제 영역에 진입했으며, 이를 위한 증세도 적정선에서 타협이 되는 쪽으로 나아갈 전망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원료 부족이 장기화하면 대형 CMO 업체도 휘청거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최대 CMO 국가인 한국의 바이오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선 바이오 의약품 원료를 하루빨리 국산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미코젠 등이 정부 지원으로 소재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2023년 이후에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증권가에선 보고 있다.
☞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SKIET의 IPO에 균등배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청약에는 무조건 참여해 흥행에는 성공하겠지만 따상에도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 이후 바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경험해 높은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