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전일 화요일(30일) 국내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코스피, 글로벌 경기 모멘텀 강화 기대감 등으로 강세
- 코스피는 미국 헤지펀드의 마진콜 여파가 제한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수에즈 운하 재개 및 미국 인프라 투자 발 전세계 경기 회복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강화됨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 위주로 동반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1.1%대 상승 마감
- 코스닥은 시총 상위주들 간 혼재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재개 속 암호화폐, 서울시장 선거 등 최근 주도 테마주들이 일제히 동반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0.4%대 상승 마감
▶️시장지표
- 코스피: 3,070.00(+33.96, +1.12%)
- 코스닥: 958.06(+3.96, +0.42%)
- 원/달러: 1,133.6원(+1.9원)
- 국채 3년물: 1.155%(+3.6bp)
- 국채 10년물: 2.063%(+8.3bp)
▶️업종
- 강세: 종이목재(+3.83%), 운수장비(+2.44%), 비금속(+2.28%) 등
- 약세: 운수창고(-2.45%), 건설업(-1.62%), 섬유의복(-1.18%) 등
▶️수급(외국인/기관/개인)
- 코스피: +3,467억원/+2,539억원/-6,048억원
- 코스닥: +527억원/+183억원/-429억원
▶️특징종목
- 한화투자증권(+29.94%)은 자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
- SK이노베이션(+8.78%), 삼성SDI(+2.92%)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자립 확대 소식 이후의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유입된 저가매수세와 더불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해소 후 배터리 공급량 확대가 기대되면서 동반 강세
- KTB투자증권(+7.22%)은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에 대한 초기 지분 투자의 결과로 총 625억원을 회수했다는 발표에 강세
- LG전자(+8.19%)는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네셔널이 애플카 생산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당사와의 합작 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애플카의 주요 부품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
해당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필하였습니다.
[3/31 전일 화요일(30일) 글로벌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미국 3대 증시, 레벨 부담 속 금리 상승 여파로 약세
- 다우: -0.3%, S&P500: -0.3%, 나스닥: -0.1%
- 미국 3대 증시는 지수 레벨 부담감 속 시장 금리 상승세 재출현, 31일 발표 예정인 인프라투자 계획을 둘러싼 경계심리 등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며 하락 마감
- 미국의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는 109.7로 전월(90.4) 및 예상치(96.8)를 상회하면서 약 1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현재 미국 경기 여건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모습
- 미국 10년물 금리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 미국 내 백신 접종 속도 가속화 등 경기 모멘텀 강화 전망으로 장중 1.78%대에 진입하는 등 최근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시장금리 급등 현상이 재차 출현했으나, 3월 초에 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작용
- 31일 공개 예정인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규모는 3~4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 인상, 개인소득세 인상 등 증세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된 상황
화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3,013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3,000선대를 계속 유지하며 후반에 낙폭 축소하며 마감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마이크론은 -0.06%. 최근 2주 동안 DRAM 현물가격 하락이 시작된 것이 주가 조정 유발. 관전 포인트는 하반기에도 IT 디바이스 수요가 계속 견조할 수 있을지, DRAM 업황 외에 NAND 업황의 턴어라운드 여부임.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 Western Digital +0.17%, 실리콘 모션 +0.19%. 전반적으로 전일 대비 보합에 가까운 주가 흐름
한편 상승주 16개사 중에 반도체 장비사 주가가 지난주에 이어 어제도 견조. 테라다인 +1.82%, 브룩스 +1.60%, KLA+0.88%, AMAT +0.84%, 램리서치 +0.40%
파운드리 공급사 TSMC ADR은 인텔의 대규모 시설투자 발표일에 하락했다가 점차 회복하는 모습. 전일 대비 +0.59%. 파운드리 시장 내에서의 위상이 1위로 유지될 가능성 여전히 큼. TSMC는 4월 중순에 분기 실적 발표 예정
하락주 중에서 특징주는 브로드컴 -3.48%, 인텔 -1.13%. 각각 고객사의 반도체 칩 설계 내재화 혹은 경쟁사의 칩 아키텍처 발표 때문. 브로드컴의 경우 고객사 아마존이 네트워킹용 칩을 자체 설계한다는 뉴스가 주가에 부정적. 아마존은 2015년에 Annapurna Labs를 인수한 이후부터 여러 종류의 칩 내재화 추진. 이번에 내재화해 자체 설계하는 칩은 네트워크 스위치에 적용 예정. 인텔의 경우 영국의 Arm이 데이터센터 프로세서용 아키텍처를 출시했다는 뉴스가 주가에 부정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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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IT 김록호/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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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수) 하나 테크 헤드라인
📱안녕하세요. 김록호입니다.
최근에 반복해서 언급되는 내용은 ‘공급 부족’입니다. 저희도 관련 뉴스를 수차례 공유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 입장에서도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탑라인이 막힐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부품 가격 상승 가능성도 발생한 것입니다. 공급 부족 이슈가 연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존처럼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하향이 아닌 생산 불가에 따른 출하량 하향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뉴스>
# Apple supplier Foxconn's profit slips, warns on 'materials shortages'
에코프로비엠, 망간 함량을 크게 높인 '하이망간(Mn-Rich)' 양극재와 전고체배터리용 양극재 개발 계획. 망간은 니켈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대신 안정성과 가격 면에서 유리.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이르면 5월 가동 예정이며, 해외 양극재 공잔 건설은 내년 초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 (디일렉)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난해 12월 18일 청구서를 낸지 3개월여만에 한국거래소 IPO 예비심사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승인결정. 이번 승인은 거래소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소송 결과가 SKIET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상황. 현재 4월 공모가 유력하며 할인율을 적용한 적정 밸류에이션은 8조원 내외가 될 전망 (더벨)
벤츠, 내달 15일 출시할 전기세단 'EQS'에 CATL의 삼원계(NCM) 811 배터리 탑재.배터리 용량은 180kWh로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수준. CATL의 셀투팩(CTP) 설계를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더구루)
BMW, 미국 리튬회사인 Livent로부터 리튬을 공급받을 예정. 계약 규모는 2억 8,500만 유로로 계약 기간과 공급받는 리튬의 양은 미공개. Livent는 현재 아르헨티나 북부의 소금물 공장에서 리튬을 채취하고 있으며 최근 Canadian Nemaska 리튬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 (Electrive)
자동차용 전장 부품사 모베이스전자, 삼성SDI와 905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 발표. 모베이스전자는 삼성SDI에 2027년 12월 말까지 PBA(Printed Board Assembly)를 공급할 예정이며 PBA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사용되는 자동차 배터리모듈 부품 (서울경제)
[3/30 전일 월요일(29일) 국내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코스피, 주요 지표 발표 대기 심리 등으로 하락 전환
- 코스피는 수에즈 운하 사태 해결 여부, 미국의 블록틸 파장 확산 여부, 주요 경제지표(한국 수출, 미국 고용 등) 및 바이든 정부 인프라투자 발표 관련 경계심리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면서 0.1%대 하락 마감
-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단기 차익실현성 동반 순매도세에 나선 가운데, 컨텐츠 테마, 수에즈 사태 수혜 테마 등 일부 테마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 및 테마주들이 약세 압력을 받음에 따라 0.2%대 하락 마감
▶️시장지표
- 코스피: 3,036.04(-4.97, -0.16%)
- 코스닥: 954.10(-2.60, -0.27%)
- 원/달러: 1,131.70원(+2.4원)
- 국채 3년물: 1.119%(+0.2bp)
- 국채 10년물: 1.980%(-2.5bp)
▶️업종
- 강세: 철강금속(+2.96%), 의약품(+2.20%), 기계(+1.54%) 등
- 약세: 운수창고(-3.91%), 통신업(-1.70%), 의료정밀(-1.41%) 등
▶️수급(외국인/기관/개인)
- 코스피: +496억원/-7,031억원/+6,592억원
- 코스닥: -366억원/-172억원/+717억원
▶️특징종목
- 금호석유(+8.79%)는 26일(금)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이 종결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전 사업부문의 이익 급증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약 50% 가까이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
- 두산인프라코어(+9.76%), 두산밥캣(+6.45%)은 바이든 행정부의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의 수혜가 예상되는 한편, 몽골과 칠레에서의 추가적인 장비 수주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동반 강세
- 삼성중공업(+3.45%)은 파나마 지역 선주와 초대형 스마트 컨테이너선 20척을 한번에 수주하는,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
- HMM(-9.37%)은 예상보다 빠르게 수에즈 운하 좌초 사건이 해결되었다는 소식에, 기존의 해당 사건 장기화로 인한 운임 상승 등의 수혜 기대감이 꺾이면서 급락
해당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필하였습니다.
[3/30 전일 월요일(29일) 글로벌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미국 3대 증시, 미국 3대 증시, 마진콜 사태 확산 경계감 등으로 혼조세
- 다우: +0.3%, S&P500: -0.6%, 나스닥: -0.1%
- 미국 3대 증시는 수에즈 운항 재개에 따른 글로벌 물류 차질 우려 완화, 미국 내 백신 접종 속도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경기 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헤지펀드들의 추가 마진콜 발생 가능성으로 성장주, 중소형주들의 단기적 수급 불안이 유발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
- 29일 수에즈운하관리청은 7일만에 좌초 선박을 완전 부양하는데 성공했으며 선박의 방향도 정상으로 돌아온 상황. 이론 해당지역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다른 선박들의 운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글로벌 물류 차질 우려가 완화된 모습
- 노무라는 미국 자회사에서 약 20억달러의 잠재적 손실을 발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크레딧스위스, UBS, 도이체뱅크도 아케고스 캐피탈의 마진콜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래로부터 대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여전히 이들의 잠재적인 청산매물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29일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주가 상승세가 높았던 고 PER, 성장주들 위주로 수급상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이 같은 수급 불안 사태는 일시적인, 단기적인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의견들도 존재
- 본토시장 오후 상승폭 축소, 거래대금은 7,578억위안으로 전일과 비슷, 단 여전히 연초대비 부진
- 중국과 해외의 갈등이 확산 조짐에도 시장에 미친 영향 제한적. 오히려 지난 한 달간 지속된 가격 조정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로 전환
-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 음식료, 레저 등 방어 성격이 강한 내수 소비재가 상대적 강세
- 중국의 대표 석탄 기업이 2020년 연간 실적의 91%를 배당으로 지급하겠다는 발언에 석탄 업종이 4.1% 급등했고, 공급발 가격상승 기대에 건자재(+1.2%), 철강(+1.0%), 화학(+1.0%) 등 소재도 동반 강세.
- 반면 직전주에 올랐던 섬유/의류(-0.9%)에 차익매물 출회하며 하락 전환했고, IT H/W(-0.8%), 자동차(-0.7%) 동반 부진
- 홍콩시장은 본토대비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달러 강세로 역외 위안화가 6.57위안/달러까지 하루에만 0.4% 절하된 것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연결됨. 게다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와 4분기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본토대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냄.
- 업종별로는 인터넷 플랫폼, 자동차, IT H/W, IT S/W, 음식료가 부진한 반면 부동산, 은행, 가스, 통신 등 저평가 업종은 상승
- 직전일 4Q20 실적을 발표한 메이퇀(3690 HK)은 공동구매 등 신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익 적자폭(-14.3억위안)이 시장 예상(-9.7억위안)를 큰 폭으로 하회하면서 당일 주가 7% 급락 마감.
- 또한 당일 홍콩시장에 2차 상장한 동영상 플랫폼인 비리비리(9626 HK)는 상장 첫날에 공모가를 하회하며 1% 하락으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