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전일 월요일(15일) 국내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돌입하며 소폭 약세
- 코스피는 금주 3월 FOMC, BOJ 회의 등 중앙은행 정책회의,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등 매크로발 대형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하며 장중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
- 코스닥은 쿠팡, 희토류, 에그플레이션 등 일부 중소형 관련 테마주들만 급등세를 보였을 뿐, 국내외 금리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함에 따라 시총 상위주들간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강보합세로 마감
▶️시장지표
- 코스피: 3,045.71(-8.68, -0.28%)
- 코스닥: 926.90(+1.41, +0.15%)
- 원/달러: 1,136.30원(+2.50원)
- 국채 3년물: 1.238%(+1.5bp)
- 국채 10년물: 1.621%(+2.5bp)
▶️업종
- 강세: 건설업(+2.56%), 철강금속(+1.67%), 보험(+1.38%) 등
- 약세: 전기전자(-1.25%), 의약품(-1.11%), 기계(-0.40%) 등
▶️수급(외국인/기관/개인)
- 코스피: -2,135억원/-3,151억원/+5,257억원
- 코스닥: -738억원/-258억원/+1,057억원
▶️특징종목
- 유니온(+23.15%), 코스모화학(+11.95%) 등 희토류 관련 종목들은 중국 전인대에서의 희토류 무기화 선언에 대해서 쿼드(Quad)가 희토류 산업 내 중국의 지배력 약화를 논의한 가운데, 희토류 공급망 개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동반 강세
- 효성첨단소재(+10.49%)은 주력 사업인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실적 개선 및 배트남 소재 스판덱스 플랜트의 스프레드 상승 전망으로 인해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면서 강세
- 대우건설(+5.70%), 대림건설(+4.45%), GS건설(+3.33%) 등 건설 업종 종목들은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LH 투기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공공주도 개발 대신 민간 주도 개발이 동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강세
- 한국조선해양(+3.83%)은 유럽, 아프리카 등 4개 선사와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 수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향후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 기조로 LPG 및 LNG 운반선 수요 상승이 기대되면서 강세
해당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필하였습니다.
[3/16 전일 월요일(15일) 글로벌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미국 3대 증시, 대형 이벤트 경계심리에도 유동성 기대감 등으로 강세
- 다우: +0.5%, S&P500: +0.7%, 나스닥: +1.1%
- 미국 3대 증시는 3월 FOMC를 앞두고 일부 경계심리가 상존했음에도, 미국과 중국의 지표 개선, 주중 부양책 내 현금 지급에 따른 증시 유동성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
- 미국의 3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7.4로 전월(12.1) 및 예상치(15.0)를 상회했으며, 세부항목에서 가격 수용(23.4→24.2)과 가격 지불(57.8→64.4)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모습
- 중국의 1~2월 산업생산(35.1%YoY, 예상 30.0%, 전월 7.3%), 소매판매(33.8%, 예상 32.0%, 전월 4.6%)은 예상보다 큰 폭 개선. 고정자산투자(35.0%, 예상 40.0%, 전월 2.0%)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15일 발표된 중국 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
- 1.9조달러 부양책 내 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지급이 17일부터 본격 진행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원금을 받은 미국인들은 자금의 일부를 주식 투자 용도로 활용할 것이라는 일련의 서베이 결과들이 존재한다는 점이 증시 유동성 추가 유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 이처럼 18일(한국시간 새벽) 3월 FOMC 결과 발표를 둘러싼 대기심리or경계심리 상존으로 10년물 금리가 1.6%선에 머물러있으나, 현재 시장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레벨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미 증시는 FOMC를 기다리는 가운데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공급 등에 힘입어 상승. 다만 최근 상승이 컸던 금융 및 에너지가 부진한 반면 테마주, 기술주, 유틸리티, 항공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편, 장중 한 때 EU-영국 마찰로 국채 금리와 주식시장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유동성 공급과 금리 하락으로 나스닥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특징(다우 +0.53%, 나스닥 +1.05%, S&P500 +0.65%, 러셀2000 +0.31%)
미 교통 안전국(TSA)은 지난 14일 미국 내 공항 이용객수가 134.4만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지난 3월 초만 해도 70~100만건 내외에 그쳐 2019년에 비해 50%에 그쳤으나 백신 접종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정상화 이슈가 부각. 이는 조정시 매수 심리 확대 요인. 더불어 1인당 1,400달러 지급이 시작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신규 매수 자금 유입 기대가 높아진 점도 주목. 시장에서는 최대 1,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전기차 등 테마주 및 기술주의 강세를 이끔. 특히 집중이 이어지며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반응으로 변화 폭이 큰 점도 특징
한편, 영국이 북아일랜드 통관 유예 조치를 일방적으로 연장하자 EU가 법적 조치를 개시한 여파로 유럽 증시와 미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고 유로 및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 미 국채 금리도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 영국은 지난해 EU 단일시장 관련 관세동맹에서 탈퇴. 그러나 ‘북아일랜드 협약’으로 관련 지역은 여전히 EU 관세 동맹에 남아 EU 규제를 따르게 되어 있음. 이에 따라 영국 본토에서 북아일랜드로 건너가는 상품에는 3월 말까지 통관 및 검역 절차가 적용. 그런데 영국이 이를 일방적으로 10월까지 연장 한다고 발표. 이 결과 영국과 EU 마찰 격화를 불러왔음. 특히 EU가 법적 통지를 통해 영국이 협력하지 않을 경우 제재 조치를 단행 할 것이라고 발표해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약화. 추후 더 격화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음
*동 자료는 2021년 3월 16일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키움증권] 한국 증시 전망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42% MSCI 신흥 지수 ETF는 0.2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2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KOSPI는 0.5%~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양호한 중국 실물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국 경제 정상화 기조 속 유동성 흡수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미국 백신 접종 속도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변화는 제한 된 가운데 FOMC를 기다리며 소폭 하락.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경제 정상화 및 신규 유동성 공급 기대 속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물론 유럽 증시가 EU와 영국의 마찰 격화로 하락하고, 미 증시도 장중 한 때 약세를 보인 점을 감안 변화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한편, 미 국채 금리가 FOMC 를 앞두고 소폭 하락한 점도 긍정적. 물론 금리 하락은 EU-영국 마찰 확대로 인한 결과이기는 하나 시장 참여자들이 FOMC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다는 점을 일부 반영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연준이 이번 FOMC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의 기대와 다른 양상이 보일 수 있음. 그러나 오늘 미 증시에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동 자료는 2021년 3월 16일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03/16 미 증시, 경제 정상화, 수급 개선 기대로 강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미 증시 변화 요인: EU-영국 마찰과 경제 정상화 및 수급 기대
미 증시는 FOMC를 기다리는 가운데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공급 등에 힘입어 상승. 다만 최근 상승이 컸던 금융 및 에너지가 부진한 반면 테마주, 기술주, 유틸리티, 항공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편, 장중 한 때 EU-영국 마찰로 국채 금리와 주식시장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유동성 공급과 금리 하락으로 나스닥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특징(다우 +0.53%, 나스닥 +1.05%, S&P500 +0.65%, 러셀2000 +0.31%)
** 내일(16일)부터 중국은 코로나 핵산 검사지 없이, 건강QR 코드로 지역간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1월 코로나 확산에, 지역간 이동 시 핵산 검사지가 꼭 필요했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기존 패턴으로 회복합니다.
4월 청명절, 5월 노동절 연휴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 증가 기대됩니다. 해당 소식 발표 이후, 씨트립에서 예약건수가 60% 늘었다고 하네요.
** 또한 저위험지역의 극장, PC방, 오락실 등 서비스업 장소에서의 인원 제한도 지역별로 알아서 결정하라고 완화했습니다.
중국 백신 보급 속도는 해외보다 늦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적고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상반기 서비스업 회복은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금일 중국시장에서 항공, 호텔 등 서비스업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입니다.당분간 오프라인 소비가 늘어날 카지노/항공/호텔/영화관 등의 상대적 강세 예상합니다.
중국 실물 경제지표 결과와 중국 증시
- 서상영
중국 1~2월 산업생산이전년 대비 35.1% 증가로 예상(yoy +31.2%)를 크게 상회. 소매 판매 또한 전년 대비 33.8%로 예상(yoy +32.0%)를 상회. 다만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5.0% 증가에 그치며 예상(yoy +40.9%)를 하회 했으며 실업률 또한 5.2% 예상과 달리 5.5%로 상승. 한편, 산업생산이 2019년 대비 16.9%, 소매판매는 2019년 대비 6.4%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이런 견고함을 보였으나 중국 증시는 하락 중. 상해 종합은 0.61%, 심천 선전지수는 2.21% 급락. 특히 섬유기계(+1.74%), 비철금속(+1.52%), 환경 보호(+1.11%)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의료기기(-3.93%), 주류업종(-3.59%), 자동차(-2.16%) 등이 하락 주도. 테마주로는 하수처리(+1.57%), 수소에너지(+1.24%), 금 관련(+0.70%) 등이 상승한 반면, 사립병원(-4.11%), 태양광(-2.87%), 차량 전자(-2.68%) 등이 하락
중국 증시 하락에는 중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자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산업생산
광업은 17.5%, 전력, 가스 등은 19.8%, 제조업은 39.5% 증가. 세부적으로 보면 농산물 가공업 22.8% , 섬유 산업 39.5%, 화학 원료 및 화학 제품 30.8%, 비금속 광물 44.8%, 철 금속 제련 압연 21.6%, 일반 장비 제조업 62.4%, 자동차 70.9%,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 장비 48.5% 증가
소매판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3.8% 급증한 가운데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도 30.4% 증가. 세부 품목을 보면 자동차가 전년 대비 77.6%나 급증한 가운데 통신기기도 53.1%, 가구 58.7%, 가전제품 43.2%, 화장품 40.7%, 금, 은 보석 98.7% 등이 이를 주도
고정자산 투자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전년대비 61.3%, 2차산업이 34.1%, 3차산업이 34.6% 증가. 2차산업에서는 광공업 투자가 15.8%, 제조업 투자는 37.3% 증가. 3차 산업에서 인프라 투자(전기·열력·가스 및 물 생산·공급업 제외)가 전년대비 36.6% 증가한 점이 특징. 더 세분화 하면 식품제조가 37.6%, 의약제조 64.0%, 자동차 16.1%, 통신 및 전자기기 41.6% 등이 증가
☞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예측에서)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며 “상장 초기 주가는 기업가치 뿐 아니라 유통 물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