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전일 목요일(18일) 국내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코스피, FOMC 안도감 등으로 강세
- 코스피는 완화적인 결정을 내렸던 3월 FOMC에 대한 안도감,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도 대형주 위주로 동반 순매수세에 나선 영향에 힘입어 0.6%대 상승 마감
- 코스닥도 금리상승에 대한 경계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으나, 3월 FOMC 안도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성장주, 고 PER주들이 대체로 동반 강세를 보임에 따라 0.6%대 상승 마감
▶️시장지표
- 코스피: 3,066.01(+18.51, +0.61%)
- 코스닥: 949.83(+6.05, +0.64%)
- 원/달러: 1,123.7원(-6.5원)
- 국채 3년물: 1.133%(-4.4bp)
- 국채 10년물: 2.150%(+1.6bp)
▶️업종
- 강세: 종이목재(+1.54%), 운수장비(+1.53%), 운수창고(+1.07%) 등
- 약세: 섬유의복(-1.93%), 전기가스업(-1.57%), 보험(-1.10%) 등
▶️수급(외국인/기관/개인)
- 코스피: +4,823억원/+1,344억원/-6,174억원
- 코스닥: -13억원/+566억원/-412억원
▶️특징종목
- SK바이오사이언스(+30.00%)은 백신의 개발에서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기술 역량 및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을 통한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증거금 약 63조원으로 역대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급등
- HMM(+5.36%), 팬오션(+1.83%) 등 해운 업종 종목들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최근 2,000선을 돌파한 BDI의 상승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반 강세
- 네이버(+5.22%)는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성공 및 신세계와의 지분교환을 통한 전략적 제휴 등으로 인해 당사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이 재부각된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
- 신세계건설(+1.58%)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경기도 화성 방면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당사가 참여하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었다고 인식되며 강세
해당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필하였습니다.
[3/19 전일 목요일(18일) 글로벌 시황, 케이프투자증권 한지영(02-6923-7349)]
▶️미국 3대 증시, 금리 불안, 유가 급등 등으로 하락 전환
- 다우: -0.5%, S&P500: -1.5%, 나스닥: -3.0%
- 미국 3대 증시는 전일 3월 FOMC에서의 완화적 스탠스에도,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함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세가 재출현한 가운데,미국과 러시아간 지정학적 갈등 및 유럽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서 기인한 국제 유가(-8.0%) 급락 충격 등으로 하락 마감
-3월 FOMC에서 연준은 일시적인 인플레 용인,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 일축 등 완화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한 때 시장에 안도감이 형성. 그러나 대규모 부양책 실행에 따른 국채발행물량 부담, 은행들에 대한 SLR 규제 완화 여부 불확실성 등이 재차 수면위로 부상함에 따라 미국 10년물 금리는 1.7%대에 진입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 19일 BOJ 3월 정책회의결과 발표를 앞두고, 언론사 닛케이에서는 BOJ가 정책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10년물 국채금리 변동범위를 기존 +/- 0.20%에서 +/- 0.25%로 확대하고 ETF 매입프로그램 목표도 폐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점도 미국 등 여타 국가들의 시장금리 상승세를 유발
-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럽의원 대상 연설을 통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 회복세를 제어시킬 수 있는 금리 상승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으나, 시장에는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함
- 한편, 러시아 야권 인사 나빌리의 독극물 중독 사망에 대해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가 배후에 있다면서 이들를 제재하기로 결정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비난하는 등 미국과 러시아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 유가는 8% 가까운 급락세를 보임
미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 속 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에 14개월 내 최고치인 1.75%를 기록. 이 여파로 기술주와 테마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더불어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 및 프랑스 경제 봉쇄 강화, 미-러 마찰로 7% 넘게 급락한 점도 부담. 다만, 금융주는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제한적인 변화(다우 -0.46%, 나스닥 -3.02%, S&P500 -1.48%, 러셀2000 -2.94%)
글로벌 각국이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기는 경향이 높아지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1.75%를 기록하는 등 금리 상승 기조가 확산. 노르웨이는 유가 상승과 경제 회복에 기대 금리 인상 시점을 기존의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로 앞당김.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자 6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2.75%로 75bp나 인상. 터키도 인플레이션 심화를 이유로 1주일 레포 금리를 200bp 인상한 19%로 발표 하는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 시기를 앞당기자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 전일 FOMC에서 연준은 올해 핵심 물가 전망을 2.2%로 전망하고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인상 주장 위원이 불과 3개월만에 3명이 증가하자 파월 의장의 온건한 발언에도 국채 금리는 견고 했는데 각국이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느끼자 금리 상승이 확대됨
한편, 일본 BOJ가 장기 금리 변동 허용을 기존의 40bp에서 50bp로 상향 조정하며 금리 상승을 용인 할 것이라는 소식도 상승 요인. 이와 함께 미 행정부가 5월 중순부터 일부 여행 제한을 완화 한다는 소식도 금리 상승 요인. 이번 조치로 캐나다 멕시코, 유럽 등의 제한이 풀리는 것으로 알려짐. 결국 각국의 인플레 압력 확산에 따른 금리 인상 시점 및 경제 정상화가 금리 상승을 자극. 물론 BOE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가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긴축에는 신중함을 표명.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날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뿐이며 반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발표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 급락
*동 자료는 2021년 3월 19일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키움증권] 한국 증시 전망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부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파로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는 2.24% MSCI 신흥 지수 ETF는 1.8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8.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테이퍼링 논의 시점이 경제 정상화가 ‘상당기간’ 진행 된 이후에 시작할 것이라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긍정적인 영향. 다만 미 국채 금리의 강세, 미-중 마찰 이슈 부각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에서 글로벌 각국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이유로 정책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발표하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75%를 기록한 점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더불어 국제유가가 미-러 마찰 부각 및 프랑스의 경제 봉쇄 확대, 달러화 강세, 재고 증가 이슈 등으로 7% 넘게 급락한 점도 부담. 금리 급등과 국제유가 급락, 달러 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더불어 장중에 있을 미-중 고위급 회담 내용 또한 부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중국의 첫 고위급 회담이라는 점, 미국 참석자들이 대 중국 강경파이기 때문. 특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일 “중국은 약속을 일관되게 어겨 왔다” 라고 비판해 이날 있을 회의 의제 대부분 강경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
결국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많은 가운데 미-중 고위급 회담 등을 감안 하락 출발 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동 자료는 2021년 3월 19일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03/19 나스닥, 각국 금리인상 이슈로 3% 급락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미 증시 변화 요인: 미 국채금리 급등
미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 속 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에 14개월 내 최고치인 1.75%를 기록. 이 여파로 기술주와 테마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더불어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 및 프랑스 경제 봉쇄 강화, 미-러 마찰로 7% 넘게 급락한 점도 부담. 다만, 금융주는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제한적인 변화(다우 -0.46%, 나스닥 -3.02%, S&P500 -1.48%, 러셀2000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