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목) 미국 증시는 10년물 금리 하락에 따른 기술, 성장주 강세에도, 주간 실업지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 부진, 18일(금)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경계심리, 달러화 강세 등으로 경기 민감주 및 중소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 마감(다우 -0.62%, S&P500 -0.04%, 나스닥 +0.87%).
업종별로는 기술(+1.2%), 헬스케어(+0.8%), 경기소비재(+0.6%) 등이 강세, 에너지(-3.4%), 금융(-2.9%), 소재(-2.2%) 등이 약세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1.2만건으로 전주(37.5만건) 및 예상치(35.9)에 비해 큰 폭 증가하면서 40만명대에 재차 진입.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30.7로 전월(31.5) 및 예상치(31.0)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임. 세부적으로 신규주문(32.5→22.2)은 둔화됐으나, 가격지불(76.8→80.7), 가격수용(41.0→49.7) 등 제품 가격 인상 및 전가와 관련된 가격 지수들은 동반 사상최고치를 경신.
2. 미국 증시 평가
현재 금융시장의 분위기는 6월 FOMC 결과를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10년물 등 주요 채권금리는 하락 전환한 반면, 달러화 강세는 지속되는 등 채권, 외환 시장 참여자들 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금리 변화에 민감한 기술주들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으나, 달러화 강세에서 기인한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경기민감주들에게는 악재성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상항.
현재의 금융시장 현상을 둘러싸고 낙폭과대 vs 오버슈팅 인식이 부각될 수 있으며, 18일(금)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도 예정되어 있음을 감안 시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
한편, 매파적이었던 6월 FOMC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테이퍼링 발표는 9월 FOMC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11월~12월 중에 실제로 단행될 것으로 보임.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일정이 다소 앞 당겨지긴 했으나, 8월 말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발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여름구간에는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당사의 기존 뷰를 유지.
[6/18 한국 증시 리뷰 및 전망, 키움 전략/시황 한지영]
1. 한국 증시 리뷰
17일(목) 코스피는 조기 금리 인상을 예고한 6월 FOMC 결과로 원/달러 환율 하락, 국내외 시장 금리 상승 출현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에 나섬에 따라 하락 마감.
다만, 예상했던 수준의 매파적인 FOMC였으며,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했다는 점이 지수 하단을 지지(코스피 -0.4%, 코스닥 +0.5%)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9%), 화학(+0.8%), 서비스(+0.7%) 등이 강세, 은행(-1.3%), 운수장비(-1.2%), 철강금속(-1.2%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6억원, 7,132억원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1조 356억원 순매수를 기록
2.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6월 FOMC 여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하락, 원자재 가격 급락 등으로 업종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감안 시 전거래일에 이어 외국인의 수급은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당분간은 주요 대외 이벤트 부재에 따른 매크로 영향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으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업종들로 외국인들의 선별적인 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
이는 금일 6월 FOMC 여진으로 약세 압력이 불가피함에도 전반적인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 7천명 증가하면서 다시 40만명대(당초 36만명 예상)로 올라선 것이 악재로 인식. 고용회복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는데 6월 FOMC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면서 경기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이 생겨남.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30.7로 전월 31.5에서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둔화
-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 1.5%로 7bp나 밀렸고 기대 인플레이션(BEI)도 크게 하락. 그러나 테이퍼링시 MBS 먼저 매입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에 30년물 MBS 금리는 3.25%로 급등해 시장 참여자 불안감이 높아짐. 달러 강세에 DXY 92선까지 상승
- 업종별로는 에너지/소재/산업재/금융 등 시클리컬과 가치주들이 큰 폭 하락했고 IT와 헬스케어 등 성장주들은 도피처로 인식되며 순환매 유입.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상당했는데 구리(-4.7%), 은(-7.0%) 등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대두(-8.2%), 옥수수(-5.9%) 등 농산물 가격도 급락. 중국이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분을 풀기로 했다는 소식에 차익실현 확산
- 종목별로는 프리포트맥모란(-5.0%), 캐터필라(-3.5%), 엑손모빌(-3.3%) 등 시클리컬 대표주 하락 거셌고 웰스파고(-6.1%), 시티그룹(-3.6%), JP모건(-2.9%) 등 은행주도 약세. 반면 아마존(+2.2%), 엔비디아(+4.8%), AMD(+5.5%) 등 기술주는 강세
- 한편 브라질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전일 7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3월 이후 세 번째 금리인상
[미래에셋증권] 해외 금융시장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 미국 증시
- DOW: 33823.45p (-210.22p, -0.62%)
- S&P500: 4221.86p (-1.84p, -0.04%)
- NASDAQ: 14161.35p (+121.67p, +0.87%)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91.72p (-0.16p, -0.17%)
- MSCI 이머징지수 ETF: 54.61p (+0.3p, +0.55%)
Eurex kospi 200: 434.25p(+1.40p. +0.32%)
- NDF 환율(1개월물): 1,134.69원 / 전일 대비 3원 상승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1.936 (+0.807, +0.89%)
- 유로/달러: 1.1903 (-0.0092, -0.77%)
- 달러/엔: 110.28 (-0.43, -0.39%)
- 파운드/달러: 1.3923 (-0.0065, -0.46%)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2133% (+0.8bp)
- 5년물: 0.8809% (-1.5bp)
- 10년물: 1.5125% (-6.3bp)
- 30년물: 2.1009% (-10.6bp)
(국채선물)
- 2YR T-Notes: 110*06(-0*00 , -0.02%)
- 5YR T-Notes: 123*12(-0*01 , -0.03%)
- 10YR T-Notes: 132*00 1/2 (+0*08 1/2, +0.2%)
- US T-Bonds: 159*23(+1*29 , +1.21%)
- Ultra US T-Bonds: 191*23(+3*28 , +2.0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1.04 (-1.11, -1.54%)
- 브렌트유: 73.08 (-1.31, -1.76%)
- 금: 1774.8 (-86.6, -4.65%)
- 은: 25.856 (-1.956, -7.03%)
- 아연(LME, 3M): 2911.5 (-112.5, -3.72%)
- 구리: 418.55 (-20.55, -4.68%)
- 옥수수: 532.5 (-40, -6.99%)
- 밀: 643 (-22.75, -3.42%)
- 대두: 1252.75 (-90.5, -6.74%)
- BDI: 3176 (+151, +4.99%)
*동 자료는 2021년 6월 18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6월 18일)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수급적인 영향
미 증시는 연준의 FOMC를 소화하면서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으나 이후 개별적인 호재가 유입된 기술주가 급등하고 실적 우려 부각된 금융주는 부진하자 엇갈린 양상. 더불어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상품 가격이 급락하며 관련 종목군 또한 부진. 이런 극단적인 움직임은 선물옵션 만기일(금) 앞둔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 전반적으로 시장은 금융주, 상품 관련주 부진으로 다우지수가 하락을, 호재가 유입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다우 -0.62%, 나스닥 +0.87%, S&P500 -0.04%, 러셀2000 -1.18%)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메리츠증권 전기전자/2차전지 주민우]
★ 2차전지 주요 뉴스 (2021.6.18)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 오토 파일럿 시스템으로 인해 2016년 이후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테슬라 사고 관련 30건 조사 개시 발표. NHTSA는 오토파일럿이 2016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와 관련 최소 3대의 테슬라 차량에 장착돼 작동하고 있었다고 발표. 앞서 NHTSA는 테슬라 사고에 대한 28건의 특별 충돌 조사를 실시했으며 24건은 미결 상태라고 발표 (Reuters)
Lincoln, 2020년 중반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이 무공해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차량 포트폴리오를 전기화할 계획. 브랜드의 전기화 전략은 Ford의 300억 달러 전기차 관련 투자 계획의 일부. Lincoln의 신형 전기차는 내년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 (Lincoln)
독일 정부, Tesla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슈퍼차저’를 독일내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 공유하는 방안 제안.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Tesla가 독일내에서 운영하는 슈퍼차저를 모든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단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현재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 Tesla는 현재 1,000여개의 슈퍼차저를 독일에서 운영 중 (Reuters)
국산 배터리 장비업체 미디어테크,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에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제조 장비를 공급. 계약 규모는 250억원으로, 배터리 전극 장비(양극·음극판 제조)와 조립 장비(배터리 완성품 제조)를 일괄 수주. . 국내 배터리 장비 업계에서 해당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 것도 미디어테크가 처음 (전자신문)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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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IT 김록호/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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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금) 하나 테크 헤드라인
🎮안녕하세요. 김록호입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21년 하반기에 DDR5가 출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메모리 모듈 회사인 Kingston, Adata, Apacer 및 Team Group은 모두 21 년 하반기에 차세대 DDR5 메모리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업체별로 시차는 있지만, 마더보드 제조사들에게 샘플을 넘긴 상태이고, 3분기~4분기에 게임용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마더보드 업체들도 Intel, AMD의 신규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 할 수있는 최초의 플레이어가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2년 전부터 접했던 DDR5의 실제 탑재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뉴스>
# Digitimes: Memory module firms gearing up for new-gen DDR5 product rollouts
메모리 모듈 회사인 Kingston, Adata, Apacer 및 Team Group은 모두 21 년 하반기에 차세대 DDR5 메모리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1.06.17 (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CFA
전일 대비 +0.96%, 3,232선 마감
상승주 21, 하락주 9
다우 -0.62%, S&P 500 -0.04%, 나스닥 +0.8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하락한 이후 목요일에 상승. 연초 이후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던 미국 10년물 국채 명목 금리가 장중에 1.4702%까지 오히려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양호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상원의원들이 초당파적으로 미국 내 반도체 제조 관련해 25%의 Tax Credit을 제안했다는 뉴스가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그동안 연구개발이나 투자 관련 예산 수조 원, 수십조 원 규모로 언급된 적은 있었지만 Tax Credit이 언급된 것은 처음임
이러한 분위기이면 원래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 또는 인텔이 상승해야 하는데 의외로 이와 같은 미국 반도체 제조설비 리쇼어링 관련주들은 약세. 마이크로칩 -1.42%, NXP -0.91%, On Semiconductor -0.78%, 인텔 -0.07%, Texas Instruments -0.04%
가장 강세였던 업종은 반도체 지수 내에서 P/E 밸류에이션 높고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AMD와 엔비디아. 각각 +5.55%, +4.76% 상승. AMD는 Xilinx 인수합병이 규제 당국의 칼날을 피해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침. AMD가 Xilinx 인수합병에 성공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Exposure가 제한적이었던 차량용, 통신장비용, 반도체 테스트 보드용 칩 시장에 진출 가능. 한편 엔비디아는 특별한 호재 없이 주도주 역할을 지속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며 746.29달러로 마감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업종에서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 마이크론 +0.19%, WDC -3.41%, 실리콘 모션 -0.28%, Seagate -4.18%
[CPU & GPU] 인텔 -0.07%, AMD +5.55%, 엔비디아 +4.76%
[파운드리 ADR 및 후공정] TSMC +0.93%, UMC +2.55%, Amkor +0.86%,
☞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다수의 기업들이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상장하기를 원할 것”이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전에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이으면서 한 동안 대형 기업들의 공모 릴레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빅히트부터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이어진 대형 IPO 공모 열기가 더 큰 규모로 다시 한 번 재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점도표상 금리 중간 값은 2021년과 2022년에 0.1%로 제시했으나, 2023년 중간값을 0.6%로 제시하면서 2023년에 2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2023년 금리 인상 예상한 위원 수는 지난 3월 7명에서 13명으로 증가).
2. 미국 증시 평가
6월 매파적이었던 FOMC 결과 발표 이후 주식시장 약세,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이 동반 출현한 것은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에 있음.
파월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올해가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은 연준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쪽으로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향후 테이퍼링을 단행하더라도 시장에 정책 변화를 미리 제공할 것이며, 테이퍼링 시점도 일정보다는 진전 속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는 점은 연준의 정책 변화는 데이터 의존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
점도표상으로도 예상보다 이른 시점인 2023년 금리 인상으로 예고했으나, 향후 실제 금리에 대한 예측치가 아니라고 언급.이는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점도표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경계하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따라서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6월 FOMC가 예상했던 수준의 매파적인 결과로 받아들이게 만들면서 16일 미국 증시가 장 후반에 반등의 동력을 제공했던 것으로 판단.
[6/17 한국 증시 리뷰 및 전망,키움 전략/시황 한지영]
1. 한국 증시 리뷰
16일(수) 코스피는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6월 FOMC 결과를 둘러싼 관망심리가 상존했음에도, 경제 정상화 기대감 지속, 인플레이션 불안감 선반영 인식 속 외국인의 현선물 시장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금융, 시클리컬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사상최고치(3,278.68pt)를 재차 경신(코스피 +0.6%, 코스닥 +0.1%).
업종별로는 은행(+2.3%), 운수창고(+2.0%), 의료정밀(+1.6%) 등이 강세, 섬유의복(-2.1%), 의약품(-0.8%), 통신(-0.8%)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6억원, 32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259억원 순매도를 기록.
2.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달러 강세, 시장금리 상승 등 6월 FOMC 이후 나타난 외환 및 채권 시장 변화에 영향을 받아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전거래일 미국 증시가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긴 했으나, 금리, 달러 등 매크로 환경 변화에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또한 금일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 시 외국인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매파적이었던 6월 FOMC가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는 점, 유동성 장세 종료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점, 경제 정상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는 금일 국내 증시에서 업종 무관한 자금 유출이 아닌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 간 순환매를 지속하게 만들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단을 지지 시켜줄 것으로 판단.
*동 자료는 2021년 6월 17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6월 17일)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FOMC 통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인 연준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했으나, 금융주 중심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하고 2023년 금리를 2번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이 점도표 등 금리 움직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발언을 하자 낙폭을 축소. 특히 이벤트 소화 이후 실적 장세를 준비하는 과정도 특징(다우 -0.77%, 나스닥 -0.24%, S&P500 -0.54%, 러셀2000 -0.23%)
GM,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글로벌 지출을 350억 달러로 늘릴 것으로 발표. 이는 코로나 이전에 발표된 초기 계획보다 75% 증가한 수치. 증액된 투자금에는 미국에 두 개의 새로운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계획 포함. 새로운 미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세부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으로 현재 GM은 2025년까지 연간 100만 개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 (Electrek)
정부, 배터리 기술을 ‘핵심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 중. 핵심전략기술로 지정된 산업군은 R&D 및 시설투자에 대해서, 기업 규모에 따라 6~16%의 시설투자 세액공제가 되며 현행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에 비해 세제지원이 2배 이상 확대. 구체적으로 대기업의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까지 공제액 증가. 그 외에도 초과투자, R&D 등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조선비즈)
영국 정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드, 닛산, 브리티시볼트, 이노뱃오토 등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협의 중. 특히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초기 협상 단계에 있으며 대형 완성차 기업과 거래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 영국은 2030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를 중단할 계획 (Reuters)
폭스콘, Giga Solar Materials에 3,600만 달러 상당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 이번 투자로 인해 폭스콘은 Giga Solar Materials의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될 예정이며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배터리 소재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폭스콘은 현재 전기차 영역에 있어서 Geely, Fisker, Nidec 등과 협력 중 (Electrive)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성 높인 3세대 'Z-스태킹' 공법 도입. 스태킹은 활물질을 바른 양극과 음극 사이에 분리막을 끼워넣고 적층하는 작업으로 3세대 Z-스태킹 장비는 분당 생산속도(PPM)가 30PPM. 2010년대 초반에 사용한 1세대 장비와 비교해 속도 2배 이상 증가 (디일렉)
[2021.06.16 (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CFA
전일 대비 -0.77%, 3,201선 마감
상승주 3, 하락주 27
다우 -0.77%, S&P 500 -0.54%, 나스닥 -0.2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하락. 화요일에 하락한 이유는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 수요일에 하락한 이유는 연준이 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 첫 금리 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3년 이후에서 2023년으로 앞당김. 2023년 말까지 금리는 2차례 0.5%p 오를 것이라는 전망. 미국 10년물 명목 금리는 한때 1.589%까지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에 3,173선까지 하락했다가 장 마감 직전에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전일 대비 -0.77% 수준인 3,201선으로 마감
반도체 지수 편입주 중에서 상승주는 3개사에 불과. 마벨(지난 분기 호실적 및 긍정적 가이던스) +0.87%, 인테그리스(공정 소재 및 소모품 공급사로서 안정적 실적 유지 가능) +0.17%, 엔비디아(주도주 역할 지속) +0.12%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업종은 하락 마감. 마이크론 -2.06%, WDC -2.20%, 실리콘 모션 -1.63%, Seagate -1.33%
[CPU & GPU] 인텔 -1.33%, AMD -0.45%, 엔비디아 +0.12%
[파운드리 ADR 및 후공정] TSMC -1.20%, UMC -1.67%, Amkor -1.27%,
[2021.06.16 (수) 대만 가권지수 -0.37%, 17,308p]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CFA
업종별: 반도체 -0.86%, 금융 -0.07%, 플라스틱 +0.50%, 해운/운송 +0.81%, 철강 -1.25%, 건설 -0.02%, 시멘트 +0.87%, 제지 -1.75%, 자동차 +1.03%, 석유/가스/전기 +2.57%
외국인 순매도 7,353억 원
월요일 휴장 이후 대만 가권지수는 화요일에 +0.92% 상승했다가 수요일에 -0.37% 하락. 미국 FOMC 회의 앞두고 관망세 형성. 반도체 업종에서는 차익 실현 분위기 형성되며 전일 대비 -0.86% 마감. 전통적인 구경제 업종에 해당되는 플라스틱, 시멘트, 자동차가 각각 +0.50%, +0.87%, +1.03%를 기록하며 상대적 견조.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포모사 페트로케미칼이 편입된 석유/가스/전기 업종, 전일 대비 +2.57%
☞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수익성을 기반으로 밸류에이션으로 산정했지만 과거 게임업종이 흥행한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크래프톤의 콘텐츠 확장 비전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며 “기존 투자자들의 취득 단가가 워낙 낮고 공모규모도 역대급이라 IPO 흥행여부는 수요예측 마지막 날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